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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토리/프롤로그

2화_엄숙 브레이크!・Welcome to the Villains' world.

by 트위스테 번역 2020. 10. 12.

※ 스크립트 중간중간 선택지에 따라 스크립트의 대사가 일부분 다른 경우가 있어 삼각형의 채워짐/안 채워짐으로 구분을 두었습니다. 같은 삼각형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삼각형이 같을 경우, 스크립트가 같습니다.

※이름은 디폴드 네임인 유우로 칭합니다.

※리즈믹 플레이 시 뜨는 대사는 따로 번역하지 않습니다. 뜻이 궁금하신 분은 디엠으로 사진 보내주시면 번역해드리겠습니다!(제대로 못 쳤을 때와 제대로 쳤을 때의 대사가 다름, 개인적으로 메인 스토리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붉은 머리의 남자 : 자, 이렇게 입학식과 기숙사 나누기는 끝인가?

 

붉은 머리의 남자 : 알겠나, 신입생들. 하츠라뷸에서는 내가 룰이다. 거역하는 자는 목을 베어 줄 테니 그렇게 알아라.

 

사자 귀를 가진 남자 : 후아~암. 이제야 지루한 식이 끝났군.

 

사자 귀를 가진 남자 : 빨리 기숙사로 돌아가자고. 사바나클로 기숙사, 따라와라.

 

안경의 남자 : 신입생 여러분, 이번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이 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옥타비넬 기숙사장으로서 힘껏 서포트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남자 : 그건 그렇고, 학원장은 어딜 간 걸까나?

 

태블릿의 목소리 : 직무유기......

 

터번의 남자 : 배라도 아픈 거 아냐?

 

 

(벌컥!)

 

 

크로울리 : 아닙니다!

 

붉은 머리의 남자 : 아, 왔군.

 

크로울리 : 어휴 참. 신입생 한 명이 부족하여 찾으러 갔던 것 뿐이니까요. 

 

크로울리 : 자, 기숙사 배정이 되지 않은 건 당신 뿐 이니까요. 너구리는 제가 맡아둘 테니 빨리 어둠의 거울 앞으로 가도록 하세요.

 

그림 : 으브븝!!!

 

 

~ 거울의 방 - 입학식 회장 ~

 

어둠의 거울 : 그대의 이름을 고하거라.

 

 

 

▶ 유우...

 

 

 

어둠의 거울 : 유우......

 

어둠의 거울 : 그대의 영혼의 형태는...

 

어둠의 거울 : ......

 

어둠의 거울 : ......

 

어둠의 거울 : 모르겠군.

 

크로울리 : 뭐라고요?

 

어둠의 거울 : 이 자에게서는 마력의 파장이 일절 느껴지지 않는다... 색도, 형태도, 일체 무(無)다.

 

어둠의 거울 : 따라서, 어느 기숙사에도 어울리지 않는다!

 

크로울리 :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인간을 검은 마차가 마중 나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크로울리 : 학생 선정의 착오는 지난 100년간 단 한 번도 없었을 터.

 

크로울리 : 도대체 왜...

 

그림 : 으브븝... 푸하!

 

그림 : 그렇다면 그 자리, 이 몸에게 양보하여라!

 

크로울리 : 앗, 기다리세요! 너구리!

 

그림 : 거기 있는 인간과는 달리 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니 대신 나를 학교에 입학시켜라!

 

그림 : 마법이라면 월등한 것을 지금 보여주겠다!

 

 

붉은 머리의 남자 : 전원 엎드려라!

 

그림 : 이얍~~!!

 

 

(화르륵)

 

 

 터번의 남자 : 우아앗!! 아뜨뜨뜨!! 발등에 불이 떨어졌잖아!

 

 

크로울리 : 이대로라면 학교가 불바다가 될 겁니다! 누가 저 너구리를 잡아주세요!

 

사자 귀의 남자 : 칫... 귀찮게.

 

아름다운 남자 : 어라, 사냥은 특기잖아? 통통하게 살찐 절호의 간식 아니니?

 

사자 귀의 남자 : 내가 왜 해? 네 녀석이 해라.

 

안경의 남자 : 크로울리 선생님, 맡겨만 주세요.

 

안경의 남자 : 수상하고 작은 동물을 괴롭혀 포획하는 여러분이 싫어하는 일, 바로 제가 맡도록 하겠습니다.

 

태블릿의 목소리 : 역시 아즐 씨. 내신 점수 따기 나왔슴다~

 

터번의 남자 : 저기, 누가 내 발등의 불 좀 꺼주지 않을래?!

 

크로울리 : 다들 제 얘기를 듣고 있는 건가요!?

 

사자 귀의 남자 : 하아... 너구리 잡기 정도라면 당신이 해도 되잖아, 선생.

 

그림 : 이 몸은 너구리가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했을 텐데!

 

그림 : 위대한 마법사인 남자・그림이 바로 이 몸이라고!

 

아즐 : 위세가 좋은 조그마한 동물이네요. 리들 씨, 부탁드려도 될까요?

 

리들 : 위반자는 봐줄 수 없으니까. 빨리 해치우도록 하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