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신년 스토리_디아솜니아 편

~디아솜니아 기숙사 편~

릴리아
해피 뉴 이어, 유우! 잠시 방해좀 하겠네.

실버
오랜만이군. 홀리데이 중, 별일은 없었나.

릴리아
나는 가시밭골에서 어슬렁 어슬렁 대고 있었지.

실버
아버ㅈ..... 릴리아 선배는 게임의 “연말연시 한정 퀘스트”를 하느냐고 바쁜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릴리아
크흐흐. 실버는 매일 빠지지 않고 단련에 힘쓰고 있었지 않은고.

실버
하루라도 게으름을 피우면 감을 되찾는 데 고생하니까요.

세벡
릴리아 님, 단련이라면 저도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핫!

세벡
도련님이 안계신다! 방금 전까지 함께 있었는데 도대체 어디로......

말레우스
내가 뭘 어쨌다는거지?

세벡
도련님! 모습이 보이질 않던데 무슨 일이 있으겁니까?

말레우스
아아, 낡은 기숙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홀리데이라서 잠시 학원을 떠났더니, 왠지 색다르게 느껴지는군.

말레우스
후후후...... 너희들이 즐겁게 말하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더구나.

릴리아
말레우스, 그대도 유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지 않은고?

말레우스
그렇지... 아니다. 오늘은 그만두고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할까.

세벡
알겠나 인간! 도련님은 바쁘시단말이다!

말레우스
시간이 없다는 뜻은 아니지만... 뭐, 상관ㄴ없다.

말레우스
...그럼, 인간의 아이여. ......올해도 잘 부탁하지.




THE END...